마이애미 여행
미국에 온 김에 3대 가족여행으로 뽕을 뽑겠다! 는 마음으로 마이애미 여행을 계획했습니다.
항공기 OK
렌트 OK
숙박 OK
멕시코 여행 후 조금 쉬다가 마이애미 투어를 알아봤어요.
마이애미 볼거리로 어떤 게 있을까요?
마이애미 볼거리
미국 대표 휴양지로 유명한 마이애미는 스노클링, 수영 등 수상액티비티를 하기 좋아요! 물놀이 말고 뭐가 또 유명한가 보니 기본적으로 마이애미 시티투어가 있고요, 크루즈, 국립공원 투어도 있고 미국 최남단 해안도로가 인상적인 키웨스트가 있습니다.
시내투어
크루즈
스노클링, 패들보드, 제트스키
에버글레이즈 국립공원
키웨스트
마이애미 시내투어
시티투어는 렌트를 하기 때문에 패스~
렌트가 아니라면 시티투어를 고려했을 거 같아요. 혼자서 계획을 세우면 반나절 동안 이만큼 많은 장소를 구경할 수 없고, 2층 오픈 버스야 말로 관광 중의 관광 아닙니까!ㅎㅎ
-마이애미를 육지와 바다, 양쪽에서 둘러보는 반나절 투어
-2층 오픈 버스 탑승
-버스를 타고 마이애미 시내와 해변, 코코넛 그로브, 리틀 하바나 등
-보트를 타고 밀리어네어스 로우, 스타 아일랜드, 팜 아일랜드, 히비스커스 아일랜드 등
그러나 아기가 있는 만큼 렌트로 선택했어요.
마이애미 크루즈
마이애미는 플로리다 해안 지역인 만큼 물놀이 관광이 많습니다.
그 중 하나가 크루즈인데요,
저는 시티투어만큼이나 배 타는 걸 좋아합니다. 크루즈 위에서 플로리다 남부의 경치를 구경할 수 있어요.
물가에 자리한 마이애미는 길보다 바다와 어우러진 풍경이 더 아름답다고 해요.
그러나 부모님이 미서부, 동부 패키지여행을 가면서 크루즈를 탈 예정이라 눈물을 머금고 패스했습니다.
미서부 : 샌프란시스코 크루즈
미동부 : 자유의 여신상 크루즈
마이애미 패들보드
푸켓에서 패들보드 타고 해안 멀리 나가는데 너~무 좋았던 기억이 있어요. 구명조끼 입고 있으니 겁나지도 않고, 물에 둥둥 떠 있으니 그리 좋을 수 없더라고요. 스노클링 장비로 바다 아래도 볼 수 있고!!
-장비 대여가 포함되어 있어요.
-소그룹 투어를 통해 가이드와 더 친밀하게 교감할 수 있어요.
-카약이나 스탠드업 패들보드를 타고 노를 저으며 멋진 풍경을 감상합니다.
패들보드도 좋아 보이는데.... 부모님은 안 해보셨는데... 사실 노젓기가 좀 힘들거든요? 지금은 몸을 사려야 할 때라...
한다면 부모님만 하실 거 같은데, 영어가 원활치 않은
부모님 안전상의 우려
+ 처음엔 차라리 서울 한강에서 첫 시도를 하는 게 낫지 않을까...
+ 바다가 에메랄드빛이 아닌 곳은 겁도 날 것 같고
차라리 마이애미에서만 해볼수 있는 걸 하자! 는 쪽으로 방향을 돌렸습니다. 패들보드는 강이나 바다만 있으면 할 수 있으니까요.(아빠는 패들보드 쪽으로 손을 드셨지만ㅎ)
에버글레이즈 국립공원
해서, 플로리다에 있는 국립공원에 가기로 했습니다. (사실 제가 악어가 보고 싶었고요ㅋㅋㅋㅋ)
마이애미에서 1시간 정도 떨어져 있는 에버글레이즈 국립공원은 미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아열대 자연보호 구역이에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어 있어요.
제가 또 국립공원, 유네스코를 좋아한단 말이죠!!
에버글레이즈 국립공원을 직접 걸을 수도 있고, 트램투어를 할 수도 있습니다. 양쪽이 트인 트램을 타고 약 두 시간에 걸쳐 에버글레이즈 국립공원을 앉아서 둘러보는 편안한 관광이에요.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에버글레이즈에서 제일 유명한 건 에어보트 투어입니다.
보트 타고 신나게 국립공원을 구경할 거예요!
너무너무 기대됩니다!!
[미국 마이애미] 에버글레이즈 국립공원에 다녀와서 - 에어보트 투어 후기
- 플로리다 에버글레이즈의 독특한 생태계 감상
- 자연환경에서 야생동물을 가까이서 만날 수 있다 (악어, 악어, 새, 물고기, 이국적인 뱀 등)
- 온 가족이 즐길 수 있음
- 투어에 따라 에어보트 탑승 체험도 포함되어 있다. (약 60분)
- 투어마다 다르지만 악어 쇼도 포함되어 있다. (약 15분)
- 투어마다 다르지만 총 소요시간은 총 3~4시간, 5~6시간 정도
키웨스트
키웨스트는 마지막까지 고민했는데요, 갈까 말까가 아니라 당연히 가는 거고, 직접 운전할까, 일일투어 할까 하루 자고 올까 당일치기 할까 하는 고민이었습니다. 키웨스트가 꽤 멀고, 숙박이 아주아주 비싸거든요...
마이애미에서 키웨스트까지 가는 해안도로가 유명하고 정말 아름답지만, 운전거리가 만만치 않습니다. 편도로 4시간 정도 걸리니까 하루에 왕복하면 정말 운전하다 골병들어요. 물론 풍경은 아름답지만요.
- 43개의 다리와 31개의 섬을 지납니다.
- 대서양과 멕시코만이 접해있는 섬이에요.
- 어니스트 헤밍웨이가 살던 곳이 있어요.
그래서 직접 운전해서 간다면 1박 하고, 당일치기를 한다면 일일투어를 하려고 마음먹었어요. 마이애미에서 출발하는 키웨스트 당일치기 투어가 있더라고요.
그러나 아기가 있고, 운전할 수 있는 사람이 3명이나 되니 편하게 쉬엄쉬엄 가도록 하자 싶어 1박 자고 오기로 했습니다.
호텔은 힐튼으로 끊었고요.
그래서 이번 마이애미 여행에서 예약한 투어는 에버글레이즈 에어보트 악어투어 뿐입니다. 렌트를 하면 알차게는 못해도 거진 다 할 수 있겠더라고요.
모쪼록 마이애미 여행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번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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