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애드포스트 첫 수익
애드포스트 수익
네이버 애드포스트 수익은 어느 정도 일까?
6월. 네이버에 광고를 달고 첫 한 달이 지났다. 매일매일 예상수익을 들여다 보는 재미가 생각보다 쏠쏠한데, 안타깝게도 수익은 참 잔잔바리다.
길을 가다 10원짜리 동전을 발견하면 혹 주우시는지? 난 안 줍게 된 지 좀 된 거 같은데,(물가가 너무 올라서 10원은 아무 의미 없다고...)(길에서 동전을 자체를 보기가 힘들어진 것도 있고)
이제 10원 짜리도 꼭 줍겠다고 마음을 바꿔 먹게 되었다.
왜냐..
하루 수익으로... 1원 단위로 번 적도 있고, 10원 단위로 번 적도 있기 때문이다. (사실 대부분이 이럼...ㅎ)
내가 쓴 글로 돈을 벌 수 있다는 게 참 신통방통한데, (솔직히 지금도 신기함) 그래도 이렇게 (조금) 벌어서야 내가 어디 쓸 수 있을까 싶은 것이다. 이 작고 소중한 돈을 어느 세월에 모으나.. 큰돈은 바라지도 않는다. (보통 처음엔 소소하게 한 달 모아서 커피 한 잔, 치킨 한 마리를 목표로 한다)
나도 치킨 한 마리가 목표인데... 과연 이마저 가능할지 의구심이 들 무렵..!
정말 신기한 날이 이틀 있었다!! 1,000원이 훌쩍 넘는 금액이 찍힌 것이다. 아래 6월 예상 수익 그래프를 한번 보자.
애드포스트 예상수익
애드포스트 6월 예상수익에서 6월 6일과 6월 11일 이틀 1,000원이 훌쩍넘는 금액이 찍힌 적이 있다. (1,000원은 생각보다 참 큰 금액이었다...) 자그마치 4,459원과 5,733원이다!
아니 이게 무슨 일이래?
내 블로그 수익은 보통은 1원대, 10원대... 운이 좋은 어느 날은 100원대가 나오기도 한다. 그리고 정말 흔치 않게 내 블로그에 뭔 일이 생기면! (나도 뭔진 정확히 알 수 없지만) 1,000원대가 나오는 것이다!
애드포스트 수익 결정 요인
조회수, 방문 횟수, 순 방문자 수가 많을수록 광고를 보는 사람이 많아진다. 또한 광고가 많이 노출될수록 수익이 올라감은 매우 당연하다. 위 통계를 증가시키는 것이 수익과 직결되는 것이다.
그러나 위 통계 외에 수익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인이 하나 더 있다. 바로 광고노출수와 광고클릭수이다. 노출수와 클릭수에 대해서 아래 글에 설명한 적이 있다.
네이버 광고 달기 - 애드포스트가 뭐지?
짧은 글만으로 수익이 생긴다? 네이버에 글을 쓰면, 글에 광고를 달고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네이버라는 플랫폼을 이용하여 글을 썼을 뿐인데 돈을 벌 수 있는 것이다!! (유튜브 시청 중간에 삽입
soorun.tistory.com
광고노출수와 광고클릭수를 수익의 관점에서 바라보면, (당연히 노출수와 클릭수 둘 다 많을수록 수익이 높겠지만) 광고클릭수가 더 유의미한 수익을 올리는 것으로 보인다.
6월 한 달 동안 수익과 통계를 대조해 봤는데,
광고노출수가 많다고 해서 꼭 수익이 높은 것은 아니었다.
광고노출수로는 아무리 많아야 10원대의 수익일 뿐, 그 이상의 수익을 올리지 못하였고, (파워블로거는 당연히 단위가 다를 것이다..)그 이상의 수익을 올린 날에는 여김 없이 클릭수가 존재했다.
(보통은 클릭수가 0이다)
(이제 시작하는 블로그라 참... 귀여운 숫자다...ㅎ)
실제로 1,000원이 넘는 수익이 나왔던 6월 6일과 6월 11일도 클릭수가 있었다.
네이버 애드포스트 클릭수
광고노출수보다는 광고클릭수가 높을 때 더 큰 수익이 나온다. 그러나 똑같이 클릭수가 1이어도, 수입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건대똑같은 클릭이라도 차이가 있었을 것이다. 어떤 차이였을까?
내가 예상하기로, (확신할 수 없지만) 내 블로그에 노출된 광고를 누군가 클릭했고, 그 링크를 타고 들어가 무언가구매한 게 아닐까 싶다. 구매수가 아니라면, 같은 클릭에 따른 차이를 설명할 길이 없다. 참고로 구매수는 통계에 나오지 않아서, 따로 알아볼 방법이 없다.
노출수 < 클릭수 < 구매수 순으로 중요하다.
그러나 무엇이든 노출부터 시작한다. 우선 봐야 누르고, 그러고 나서 사든지 말든지 할 게 아닌가.
애드포스트 한 달 수익
그럼 6월 한 달 얼마를 벌었는지 확인해 볼까?
6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예상수익은 13,812원이다.
생각보다 많다!!
2명의 고마운 사람 덕분에 한 마리의 치킨에 한 걸음 가까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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