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장에서 론세스바예스 가는 중간에 택시를 탄다면?
생장에서 론세스바예스 중간에 택시 타기
오리손, 보르다, 운또까지 알베르게 예약을 하지 못했다.
론세스바예스까지 못 갈 것 같은데 <오리손, 보르다> 예약 못했을 때
생장에서 론세스바예스까지 하루 만에 못 갈 거 같아서 어쩔 수 없이 택시를 고려했다.
다행히 론세스바예스 공립알베르게는 원하는 날짜에 예약완료!
산티아고 순례길 첫날 : 생장 ~ 오리손/보르다 or 론세스바예스 알베르게 (미리 예약할 것!)
생장 ~ 론세스바예스, 오리손에서 택시 타기
오리손에 푸드트럭과 함께 택시도 대기해 있다는 글 읽었다. 바에 말하면 택시를 불러준다는 이야기도.
(오리손 산장 바르에서 택시 불러달라고 하면 된다)
중간쯤 걷다가 차를 탄다면 오리손이 적당해 보였다!
오리손까지 걸어가고 이후는 택시 타고 론세스바예스까지 갈까?
아니면 오리손까지 택시 타고, 오리손에서 걸어갈까?
대충 반 걷고, 반은 택시 타고 이동할 듯한데...
오리손까지는 어떻게든 걷고 걸을 건지 택시 탈 건지 도착한 후 생각해 보려고 했다.
생장 ~ 론세스바예스, 어디를 점프할까?
오리손까지 오르막 길이고, 그 이후에 내리막길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피레네 산맥을 넘길 추천 한다 등 여러 정보와 이야기를 듣고,
생장에서 론세스바예스까지 중간지점에서 택시를 탄다면 어느 구간이 좋을지 알아봤다.
그러나 택시를 부른다고 다 오나?
다 오지 않는다!! 중간에 택시 타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고...
현실적으로 생장에서 오리손까지는 택시 탈 수 있다.
즉, 오리손에서 시작해야 한다.
생장 ~ 오리손 구간을 점프하고, 오리손에서 론세스바예스까지 걷는다.
오리손에서 택시를 타는 건 추천하지 않는데, (택시가 오지도 않을뿐더러) 피레네를 넘으면 국경이 바뀐다.
생장에서 오리손까지 가기 - Express Bourricot
생장에서 오리손까지 택시를 타고 이동할 수 있다. 그러나 그보다 싸게 가는 방법이 있다.
https://www.expressbourricot.com/
생장 순례자 사무소 옆 Express Bourricot를 이용하는 것이다.
원래 짐 배송을 하는 곳인데(동키), 미리 예약을 하면 사람도 수송해 준다.
예약 후 오리손에 내려서 순례를 시작하면 된다.
생장에서 피레네 산맥 셔틀 예약 - Express Bourricot
첫날 : 생장 ~ 오리손까지 걷는다. 셔틀 타고 생장 복귀
둘째 날 : 생장에서 셔틀 타고 오리손까지 간다. 오리손에서 걷기 시작한다.
가격도 적당하다!
오리손까지 경사가 높아 걷는 게 힘들다는데, 셔틀을 타면 할만할 것 같다.
참고로 예약을 미리 해야 한다!
나처럼 론세스바예스까지 하루 만에 갈 자신이 없다
+ 쉬엄쉬엄 가고 싶다
+ 그러나 운또, 오리손, 보르다 예약은 하지 못했다
+ 순례길 처음부터 점프는 하고 싶지 않다면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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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세스바예스까지 못 갈 것 같은데 <오리손, 보르다> 예약 못했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