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용 선글라스 브랜드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으며 매일 쓸 선글라스를 검색했다. 아무래도 일상용 선글라스를 계속 쓰면 코가 아플 거 같고, 아웃도어용으로 나온 게 있지 않을까 싶어서~
등산용 선글라스로는 두 브랜드가 유명하다.
오클리
루디
우선 오클리, 루디를 염두에 두고...
등산용 선글라스, 고글 등으로 찾다가 [가젤]이라는 브랜드를 알게 됐다.
등산용품점에서 추천하는 브랜드라길래 [가젤]에 관심을 가지고 찾아봤다.
가젤 선글라스 - 스포츠, 아웃도어용 선글라스
가젤(Gazel)은 등산, 낚시, 자전거, 트레킹 등 야외활동을 목적으로 사용하는 선글라스만 만드는 아웃도어 전용 선글라스 브랜드다!
가격대는 10만 원 초중반 정도로 살만하다 싶다.
아웃도어용인만큼 (움직일 때 흘러내리는 걸 방지하기 위해) 렌즈 다리에 고무를 달았다.
땀이 많이 나면 콧잔등에서 선글라스가 흘러내리는데, 나만 그런 게 아니군~
또 눈여겨본 건 부분은 무게인데, 선글라스를 오래 쓰고 있으면 콧잔등이 아프기 때문!!
가젤 제품을 후루룩 살펴보니 소재와 무게에 신경을 쓴 듯하다.
무게가 30g으로 가볍다.
가젤 선글라스 - 한국 브랜드, 국내 제조
가젤 선글라스는 한국에서 만드는 국내 브랜드다.
선글라스도 중국제조가 많으니까.. 이 부분이 호감 포인트!
한국 브랜드라서 한국인 얼굴형에 맞게 만들었다.
코높이에 맞게 조절했다니 디자인적으로도 무난하게 잘 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 해 본다.
또 이건 국내제조라 가능한 건진 모르겠는데....
기존 사용 하는 안경에 렌즈만 얹어서 사용할 수 있다.
안경을 쓰면 선글라스 도수 넣는 게 부담스러워서 피했을 수 있는데, 렌즈만 위로 장착하면 돼서 편리하다.
가젤 선글라스 - 미러렌즈? 편광렌즈?
한 때 미러 선글라스가 유행이었다.
나도 미러렌즈를 좋아하는데, 밖에서 내 눈을 볼 수 없다는 게 장점이다.
시선을 마음대로 둘 수 있다!
편광렌즈는 빛의 난반사까지 차단시켜 반사광 제거 + 강한 빛에 의한 시야방해를 막아준다. (선글라스 껴도 빛이 강할 수 있다!) 더 선명하고 맑아 보여서 편광렌즈를 끼면 안 보이던 물 속도 볼 수 있다.
낚시할 때, 눈 내린 산을 오를 때는 편광렌즈가 특히 더 좋다고 한다.
그러나 미러렌즈와 편광렌즈 중에서 나는 미러 선글라스를 선택했다!
멋지니까!
또, 중간에 길 찾느라 스마트폰 볼 때 어려움이 있을까 봐 편광이 아닌 미러를 선택했다.
(편광렌즈 사용 시 스마트폰 보기 불편할 수도 있다!)
가젤 그랑드 선글라스 추천, 구매
가젤 선글라스를 사기로 결정~!!
그럼 어떤 걸로 사지?
고민하다가 무게를 일 순위로 고려하고, 그다음은 디자인을 고려했다. 나중에 한국 와서도 쓸 수 있도록...
무게는 다 가벼운 거 같고(?!ㅋㅋㅋ) 무난한 디자인으로 가젤 그랑드 선택!
가젤 그랑드 선글라스
무난한 디자인에 10만 원 초반인 가격!
색상은 블루, 그린블루, 옐로, 실버
무난한 디자인,
적당한 가격,
미러렌즈,
31g이라는 가벼운 무게
가젤 그랑드로 결정~~~
한 달 동안 잘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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