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간 계약서를 받다 누군가는 출간 성공을 바랄 때 저는 계약 성공기원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출판사 미팅 후, 곧 계약서를 전달받았습니다. 제가 쓴 글의 제목과 제 이름이 적혀있는 계약서를 눈앞에서 보니 감개무량하더군요. 아직 갈길이 멀지만, 진짜 출판되나 싶어 좀 얼떨떨하기도 하고요. (진짜 실물 책이 출간되면 어떤 느낌일까요?) 원고를 쓰다 보면 중간중간 힘든 시기가 올 거라는데, 당장은 그냥 좋기만 했습니다. 책 출판계약서 양식 출판사로부터 받은 출판계약서에는 앞서 출판사 미팅 시 들은 계약금, 인세, 초판부수 등이 나와 있습니다. 그 외에도 여러 조항이 나열되어 있었는데요, 낯선 용어와 어려운 문구 때문에 계약서가 통상적으로 허용되는 수준인지 알아볼 수가 없더라고요! 차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