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를 개설하며 광고를 다는 순간을 꿈꿨다. 지인의 성공적인 과정을 처음부터 지켜본 바, 그리 어렵지 않게 여겨졌다.
부푼 꿈을 안고, 몇 달간 많지는 않지만 꾸준히 게시글을 올리고 어느 정도 됐다 싶었을 때 구글 애드센스를 신청했다. 하루 조회수가 100이 넘을 시점이었다.
다시 한번 복습해보자면, 구글 애드센스 신청은 다음과 같다.
<구글 애드센스 신청방법>
- 신청서 작성하기
- 사이트 연결하기 : 티스토리에 애드센스 코드(스크립트)를 추가한다.
- 계정 활성화하기
https://soorun.tistory.com/22
그러나 애드센스 신청 후 처음 온 소식은 탈락이었다.
애드센스 이용 신청이 거부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다.
= 광고를 게재할 이점이 없다.
= 홍보효과가 없다.
= 조회수가 적다.
조회수 100을 넘었을 때라 기대했었는데 이만으론 부족했던 것이다. (100 넘기기도 힘들었는데...)
그럴 수도 있지.
처음부터 어떻게 잘 되겠어.
괜히 애드고시라는 말이 있겠나? 하는 마음에 아쉬움을 삼키고 한번 더 신청했다.
될 때까지 하자!
메일이 왔다.
뭔데 뭔데?
애드센스용 티스토리 사이트를 제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이트를 검토한 결과 안타깝게도 지금은 사이트에 광고를 게재할 수 없습니다.
사이트에 광고를 게재하기 전에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해?
뭐가 됐든 수정해보자 싶어서 수정했다.
21년 8월 5일, 똑같은 내용의 탈락 메일이 왔다.
수정했다.
21년 8월 21일, 또 똑같은 내용의 탈락 메일이 왔다.
수정했다.
아니 뭐가 문제야? 이쯤 되니 내가 뭔가 잘못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내 게시물의 조회수가 부족한 것도 있지만, 아무래도 절차 상으로 어떤 문제가 있는 것 같았다. 뭐지? 어디서 뭘 잘못한 거지? 찾아봐도 알 수가 없다!!!
거부 결정에 구체적인 이유를 알 수 없다는 게 답답했다. 뭐가 잘못되었는지 모르니 뭘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 (아이고)
21년 8월 22일, 처음으로 (탈락을 의미하는) 이용 거부 신청이 아닌 다른 내용의 메일이 왔다.
이번에도 (당연히) 통과됐다는 답장은 아니었다.
사이트에서 새로운 색인 생성 범위에 문제가 발견되었습니다.
색인은 또 뭐람??
뭔지 모르지만 광고를 게재하는데 문제는 없고, 이제 또 다른 문제만 해결하면 되겠다. 되는 거 맞지??
색인 생성 범위 어쩌고 저쩌고를 수정하기 위해 인터넷 검색을 했다.
뾰족한 수가 없어 보였다. 이것저것 그냥 다 따라 했다.
바꾸긴 했는데 맞는 건가?
아휴 된 거 맞아??
모르겠다....
그리고 시간은 흘러 10월 뜬금없이 탈락 메일이 왔다.
또다시!!
내가 뭘했다고 탈락 메일이 오냐고?
21년 10월 2일, 뭔지 모르지만 어김없이 수정했다.
21년 10월 10일, 문제가 해결됐다는 메일이 왔다.
사이트의 문제 색인 생성 범위가 해결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뭐야 뭐야 해결된 거야? 어쩌다 된 거야? (내가 뭘 했다고 또 해결된걸까... )
하긴 했는데 뭘 해서 된 건지 모르겠다ㅠㅠㅠㅠ 갑자기 색인생성범위 사이트 문제가 해결됐다니?
나는 애드센스 승인을 받으려고 이것저것 누르는데, 자꾸 다른 문제가 생기고, 또 해결이 된다.
어쨌든 해결된 걸 다행으로 생각해야겠지??
잘하려고 수정하는데, 자꾸 쓸데없는 데를 건드려서 만질수록 잘못되는 느낌이 든다...
그렇게 애드고시는 해를 넘기게 된다!!
다음 글에 이어서...
2022.08.17 - [소소한 활동] - 구글 애드센스 마침내 통과★하기까지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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