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바넷(the Barnnet) 폼폼 리브드 니트 비니
24년 겨울을 맞이하며 갑자기 맞닥뜨린 더바넷 폼폼비니에 마음을 빼앗기고 말았다. 알고 보니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유명한 템이었더라.
너무 귀엽잖아... 모델 사진을 보라! 완전 내 추구미다!
가격은 78,000원.
시즌이 지나 구할 수 없고, 그렇게 손가락만 빨던 차 다른 비니에 눈을 뜨게 되었다.
더바넷(the Barnnet) 부클 케이블 니트 비니
폼폼 비니를 찾다가 검색에 얻어걸렸는데, 너무 예쁘다!! 절로 한남 쇼룸에 가고 싶어졌다!!
부들부들 부드러워 보인다. 나도 몰랐다. 내가 이런 비니를 찾고 있었는지!
가격은 49,000원.
폼폼 비니보다 싸다! 사진후기도 봤는데, 썼을 때 모습도 귀엽다. 살 수 있으면 당장 샀을 것 같다. 못 참았을 거야... 그러나 작년 제품이라 살 수가 없다.
부클 비니 추천
요즘 부클 소재 비니를 많이 판다.
부클... 예쁘네. 부클 소재가 괜찮다. 따뜻하고 부드러워 보여.
그러나 더바넷 부클을 따라올 수 없다.
(더바넷을 보고 나니 이건 못 사겠네)
알파카 비니 추천
그렇게 또다시 인터넷의 바다를 헤매다 보게 된 망고매니플리즈 MMP 알파카 비니.
가볍고 따뜻해 보인다.
그러나 비니 초심자 입장에서 부클, 알파카보다 무난한 니트 재질을 사서 겨울 아닐 때도 쓰고 싶다. 털 날리는 것도 싫고, 이마가 가려운 것도 싫다. 물론 더바넷 부클만큼 마음에 든다면 사는 거고~
카키스 하버 비니 시착 후기
어느 매장에 들르던 모자, 비니가 꼭 있다. 비니가 확실히 유행은 유행이긴 한 모양.
한남동 구경 갔다가 써본 모자. 별 기대 없이 썼는데 어라? 예쁘잖아?
흔히 꼴뚜기 핏이라고 싫어할 수 있는데, 나는 이 꼴뚜기 핏이 예쁘더라고?
색상은 3개.
가격은 79,000원.
놓치면 안 되겠다 싶어서 어느 브랜드인지, 제품명은 뭔지 후다닥 사진 찍었다. 편집샵에 있던 상품이라 브랜드를 몰랐다. (khakis가 브랜든 줄 몰랐다)
온라인에서 첫 구매 할인으로 사면 5만 원대에 살 수 있다.
비니를 사고 싶은데, 비니가 안 어울려서 포기하던 차 발견한 한줄기 희망에 거의 사기 직전까지 갔다.
숏비니를 사고 싶은 이유
카키스 비니를 결제하기 직전, 다시 초심으로 돌아와서 내가 비니를 사겠다 마음먹게 된 사진을 다시 봤다.
(내가 좋아하는 패션블로거 글을 계속 보다 보니 마음에 들어왔다)
매번 볼 때마다 마음에 들었던 비니 사진이다.
비니가 이렇게 자연스럽고 패셔너블할 일인가.
멋쟁이잖아!!
내가 반한 비니 사진을 보면 공통점이 있는데,
짧은 기장.
그리고 쨍한 색감.
이 두 가지다.
겨울 옷은 어두운 계열이 많으니 모자 정도는 원색이어도 포인트가 될 거 같다.
크리스틴 스튜어트 비니 사진도 멋짐 폭발인데, 올블랙에 초록색 비니가 잘 어울린다.
(숏비니는 아니다)
Lee 니트 숏비니
숏비니를 사기로 마음먹고 카키스(khakis) 비니는 다음으로 미뤄놨다.
(안 산다는 건 아니고 단지 미뤄뒀을 뿐!)
숏비니를 치니 여러 제품이 나왔는데, 가격대가 합리적이면서 내가 아는 브랜드 중에 사고 싶었다. 그러다 발견한 Lee 비니에 폴인럽.
귀엽잖아!
연녹색 비니 너무 귀엽다.
내가 꾸준히 챙겨보는 패션블로거도 Lee 비니를 가지고 있다.
정가 39,000원인데 현재 할인해서 3만 원 이하.
가격마저 아름답다!
심지어 쿠팡에서 2만 원 초반으로 판매하는 걸 발견!
공홈에 들어가 보니 색상이 다양하다.
그런데 또 다른 Lee 니트 숏비니를 공홈에서 4가지 색상으로 판매한다.
가격은 45,000원. 디자인은 거의 같고 재질이 다르다.
(깊이가 20cm로 동일)
위에 3가지 색상은 작년 제품이고, 4가지 색상이 올해 제품이다.
분홍, 연두, 연하늘이 마음에 드는데 직접 써봐야 알 것 같다.
쨍한 색이 없어서 아쉽다.
직접 만져보고 더 촉감이 좋은 제품으로 사고 싶다. Lee 매장에 한 번 나가봐야겠다.
코닥 어패럴 숏비니
필름 카메라 회사 코닥에서 비니를 판다.
코닥 어패럴이라고 있더라.
코닥 어패럴에서 나온 숏비니는 이미 몇 년 전에 유명했는지 후기 글이 꽤 보인다. 숏비니 핏이 마음에 들었다.
깊이가 15cm로 lee 비니보다 짧다.
약간 좀도둑 같은데, 귀엽다.
쨍한 색상도 내 추구미.
특히 파랑이 마음에 든다.
몇 년 전 상품이라 '코델 니트 숏비니'는 현재 품절이다. 그러나 신상은 계속 나오는 법이니, 공홈에 들어갔다.
높이가 20cm 이하인 니트 숏비니를 찾았다.
니트는 안 보이고, 높이 21cm인 부클 숏비니를 찾았다.
녹색이 괜찮아 보인다.
헤어리 비니는 높이 20cm
꽈배기 숏비니는 17cm로 더 짧다.
15cm도 있는데, 소재가 면이고 색상은 검정, 흰색뿐이다.
깊이가 짧은 건 좋은데, 소재 특성상 핏이 안 예쁠 것 같다. 코닥은 모델 사진이 없어서 아쉽다.
숏비니 소재, 길이, 색상
나는 니트 소재, 20cm 이하의 깊이, 위가 뾰족하고(삼각형이 좋다), 쨍한 색상의 비니를 사고 싶다.
색상, 소재, 핏 중에 핏이 우선이다.
(더바넷 부클 숏비니도 20cm다)
Lee와 코닥 중에 쨍한 색상은 잘 없다.
색상은 아쉽지만 패스...
부클도 보다 보니 귀엽고?
기장을 우선으로 보고 써보고 예쁘면 사야지.
Lee와 코닥 어패럴 중 한 곳을 방문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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