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오티우아칸 피라미드 투어 예약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 근교에 있는 테오티우아칸 피라미드 보고 왔습니다. 미국 대륙에 있는 가장 큰 피라미드예요!! (현재 1/10만 공개 돼 있지만) 멕시코시티에 간다면 빼놓을 수 없는 관광지입니다. 유네스코에도 등재돼 있어요.
저는 테오티우아칸 피라미드 + 과달루페 성지 투어를 반나절 일정으로 다녀왔는데요, 투어시간은 7시~2시까지입니다. 그룹투어로 한국어 가이드를 통해 갔다 왔어요. 프라이빗 투어도 있으니 미리 알아보고 예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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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시티 테오티우아칸, 과달루페 성지 투어(한국인가이드) 예약하기까지
테오티우아칸 피라미드 투어 픽업
멕시코시티 쉐라톤 호텔 앞에 있는 독립기념비에서 픽업했어요. 호텔에서 1~2분 거리입니다! 코앞이에요!
조식 시작이 6시 30분부터라 후다닥 먹고 나왔습니다. 그래도 바로 앞에서 픽업이라 마음이 편했어요. (이러려고 쉐라톤 호텔에 묵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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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포함 7명이 벤을 타고 이동했어요.
테오티우아칸 피라미드까지 한 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저 보라색 꽃나무는 하카란다(자카란다)라고 하는 벚꽃나무입니다. 이상기후로 벚꽃이 빨리 핀다는데, 참 예쁘죠?
테오티우아칸 피라미드 도착
7시 픽업 후 출발, 한 시간 정도 걸려서 8시에 입장했습니다. 해가 강해서 오전 일찍 갑니다.
테오티우아칸 입장료는 1인당 95페소로 저희는 4명이라서 총 380페소 나왔어요.
원래 멕시코가 고산지대가 많은데, 테오티우아칸 피라미드는 기본 2600m 정도 위치에 있어요.
판초와 모자를 제공해 줘서 야무지게 챙겨 입었습니다.
3~5km 정도 걸었던 거 같고, 총 3시간 정도 머물렀어요. 테오티오아칸에 가면 기본 만보! 아니 만 삼천 보는 걷습니다. 편한 운동화 필수입니다...! 길이 매끄럽지 않아 유모차 끌기도 쉽지 않습니다.
피라미드 출입구가 5개 있는데, 저희는 1번 게이트로 들어가서 3번 게이트로 나왔어요.
테오티우아칸 피라미드 구경
테오티우아칸 신들의 도시는 기원전 2세기에 건설되어 6세기에 멸망했습니다. 기원전 1세기가 전성기고요.
태양의 피라미드
테오티우아칸에서 가장 유명한 태양의 피라미드입니다. 가로 세로 230m, 높이 60미터로 세계에서 3번째로 큰 피라미드예요.
옛 것 그대로인 부분(뒤)도 있고, 구멍을 메워 복원한 부분(앞)도 있습니다. 복원된 것이 대부분이에요.
재규어 벽화
달의 피라미드
사진으로 많이 봤던 테오티우아칸 피라미드는 달의 피라미드입니다. 달의 피라미드에서 10분에 1명씩 5만여 명을 인신공양 했다고 알려져 있어요. 이민자 인질에게 한했다지만 무시무시합니다.
태양의 피라미드와 달의 피라미드 사이에 ‘죽은 자의 길’이 있어요. 제물로 받쳐진 노예가 오갔던 길로 짐작됩니다. 2.5km 거리를 인질들을 걸어가게 합니다. 그야말로 공포정치!!
죽은 자의 길을 걸어 달의 피라미드에 오르면 꼭대기에서 목을 자르고 심장을 꺼내 인신공양을 합니다. 오래전 이 장소에서 벌어진 일을 상상하니 너무 무서워요! 인간을 제물로 바치는 제사의식이 천년 넘게 지속됐다니...
테오티우아칸 제사장 터
테오티우아칸 피라미드 후기
태양의 피라미드와 달의 피라미드는 코로나 이후로는 신전에 올라가지 못합니다. 유일하게 올라갈 수 있는 곳이 한 군데 있어요. 케찰코아틀 신전입니다.
한 칸 한 칸이 굉장히 가파르고 높아서 올라가기도 힘들고 내려오기도 무서웠어요.
판초가 자꾸 걸려서 옆으로 거의 기어서 내려왔습니다.
흑요석으로 만든 유물이 많은데, 흑요석을 가공해서 칼과 창의 촉으로 이용했다고 해요.
해를 보면서 흑점관찰, 태양을 관찰하고 천체학이 발달해서 별자리연구도 하고 일식, 월식도 예측 가능했다고 합니다. 과학이 발달한 문명이 왜 그리 잔인했던 건지..
관광상품을 파는 상인이 많은데 호루라기 소리(재규어 소리라고 해요)로 손님을 끌어요.
3시간가량 머물다가 이제 다음 장소인 과달루페 성지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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