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에서 은행으로 외화이체
증권사에서 외화 인출하는 방법, 그 첫 번째 단계는 은행으로의 외화이체입니다.
증권사 예수금으로 들어있는 외화를 출금하려면
1. 증권사 >> 은행으로 외화이체
2. 은행에서 현금 인출
입니다.
법적으로 증권사에서 바로 외화를 찾는 건 불가능하기 때문이죠!
증권사 외화이체 후 외화출금 (달러예수금 수수료 없이 인출하는 법)
외화 출금 시 수수료
키움증권에서 기업은행으로 달러예수금을 외화이체했습니다. 이체 후 달러 출금을위해 직접 은행에 방문했어요. 이체가 실시간이라서 이체 후 바로 출금가능합니다.
은행에서 외화 수령 시 수수료를 냅니다. 은행마다 동일하게 1.5%의 수수료를 내는데, 기업은행은 무료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새로 기업은행 외화통장을 만들었다고요~~ 수수료 내기 넘나 아까운 것!
외화현찰수수료
내 돈을 내가 찾는데 수수료를 왜 내야 하나 싶었어요. 그런데 외화를 현찰로 찾을 때 내야 하는 수수료가 있더라고요.
외화현찰수수료
이 수수료는 전산 상으로 존재하는 외화를 현금으로 찾을 때 내는 수수료입니다. 이게 왜 있나 싶은데, 은행에서 현금을 보관, 관리하는 비용이라고 하네요. 외화 보관 비용인 거죠!! 생각해 보니 필요한 때 필요한 만큼 필요한 외화를 찾을 수 있는 것도 은행이 이런 서비스를 제공하니 가능한 거다 싶습니다.
만약 외화를 현금으로 입금했다면 다시 찾을 때 현찰수수료를 낼 필요가 없어요. 저는 증권사에서 외화이체를 해서 달러가 은행 통장에 들어온 거라 (현금으로 입금한 적이 없어서) 현찰수수료 대상이었습니다.
미국여행 후 남은 달러를 그대로 통장에 입금하면 (그 금액만큼은) 다시 찾을 때 외화현찰수수료를 내지 않아요.
기업은행 외화출금 현찰수수료 면제?
저는 기업은행 외화통장에서 달러를 출금했고, 현찰수수료를 면제받았습니다. 외화출금 시 내야 하는 현찰수수료의 존재를 알아서 일부러 기업은행에서 외화통장을 새로 만들었는데 너무 잘됐죠~
은행 방문 전 온라인상에 찾아보니 원래 기업은행은 외화현찰수수료가 무료다. 아니다. 원래 안 되는 건데 은행원이 뭘 몰라서 해주는 거다. 등급이 높으면 해 주는 거 아니냐.... 그러던데....
저는 결론적으로 외화현찰수수료를 면제받았지만, 은행원 분 말씀으로는 원래는 안 해주는 거라고 하더라고요. 회사 제휴가 있거나, 등급이 높거나 하는 등 고객 서비스로 우대 시 가능한 부분이지 원래/대놓고/원칙상/반드시/처음부터 수수료 면제는 아니라고 하네요.
그래도 첫 기업은행 고객이 된 아무 이력 없는 사람에게 (이런저런 설명을 덧붙이긴 했지만) 수수료 면제를 해줬으니 융통성 있게 직원 재량껏 가능한가 봅니다.
은행이 손해 보면서 해주는 거라네요~ 처음이니까? 해주는 거지 다음부턴 현찰수수료 받아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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