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브런치 카페
고창 꽃밭카페는 올해 휴가 때 왔던 곳인데요, 날씨가 흐린 날 방문했었습니다. 두 번째 방문은 날이 쨍쨍한 날이었는데, 날이 흐려도 맑아도 낮에 가면 참 좋은 곳이에요.
안 밖으로 잘 꾸며져 있으니 밤보다는 낮에 방문하길 추천합니다.
고창읍성에서 15분 정도 걸리고, 관광객들에게 아직 안 유명해서 주말 낮에 와도 기다림 없이 조용하게 편히 먹을 수 있습니다.
작은 공간에 기분 좋게 볼거리가 많습니다. 편안한 공간이에요.
고창의 예쁜 브런치 카페 아르메리아는 외부도 구경할게 많지만, 내부도 빠지지 않습니다. 소품이 아기자기 너무 예쁘고요. 어떻게 다 모아서 아름답게 다 전시해뒀나 싶을 만큼 맥시멀리스트의 향기가 솔솔 납니다.
평일 낮에 방문했을 때는 옆 테이블에서 원데이 클래스도 하고 있는 거 같더라고요! 미리 예약하고 와야 하는 거 같은데, 주인장 분이 재주가 많으신 거 같아요. 꾸며둔 것만 해도 각이 나옵니다만ㅋㅋㅋ
또 카페가 예뻐서 그런지 직장인 분들이 점심 먹고 커피 타임으로 오기도 합니다.
그러나 작은 소품이 많은만큼 아기와의 동행은 그리 추천하지 못하겠네요. 아기의자도 있었지만, 가만히 있지 않고 자꾸 움직이며 만지려 들어서 그냥 업어버렸습니다ㅎㅎㅎ
앞뜰과 뒤뜰 화원에 꽃이 피고 잔디가 있고, 아직도 나비가 이렇게 많다는게 감격스러웠습니다.
고창 아르메리아 메뉴
수재 샌드위치 야채가 아주아주 신선합니다. 상큼해요! 어떻게 이렇게 예쁘게 잘라 주셨는지 흘리지 않고 쏙~ 먹었습니다.
샐러드 피자도 시켰는데요, 진짜 너무너무너무 맛있었어요. 유자드레싱에 신선한 샐러드가 올려져 있는데 게눈 감추듯 먹어서 사진도 없습니다. 고창 아르메리아에 가면 샐러드 피자 꼭 드시고 오세요!!
쟁반, 잔, 트레이 다 너무 예뻐요~
버섯크림 파스타에는 고사리가 들어가고 살짝 매콤합니다. 가지 롤라티니는 그라탕 소스와 가지 조합이 아주 끝내줘요!
모든 메뉴에 만족했습니다. 음식이 깔끔하고 상큼하고 맛있어요.
양이 많지 않다는 단점이 있지만... 싹싹 긁어먹고 깨끗해진 접시를 보는 기분 또한 끝내줍니다! 이래서 재방문하게 되나 봅니다. 고창 맛집으로 인정! 고창 브런치 카페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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