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LA까지
인천에서 미국 LA로 입국 후 한번 환승해서 애틀랜타로 갑니다. 평일 오전 인천공항은 사람이 없고 한가해서 편하게 입국수속을 마쳤습니다.
키오스크로 체크인/수하물 맡기기도 가능하지만, 이번엔 미국 국내선을 타기 때문에 유인 카운터에 갔어요. 국제선과 국내선 연결수속을 해주면 최종목적지까지 수하물을 무료로 보낼 수 있습니다.
(국내선 수하물 안 사길 잘했어요!!ㅎㅎ)
미국 비행기 수하물 연결 (국제선 ⇨ 국내선) : 대한항공, 델타항공 분리발권 시 수하물 요금
인천공항 수속을 마치고 일찌감치 게이트 앞으로 이동했습니다. 도어투도어 24시간 넘는 일정이라 체력관리가 제일 중요합니다.
대한항공 타고 LA까지
대한항공 인천 출발, LA 도착입니다. 11시간 비행일정이에요.
치약/칫솔, 실내화, 물을 줍니다. 이어폰은 원하는 사람만 줍니다. (언제 또 이렇게 바뀌었네요~~) 이어폰 요청해서 영화 2편 보고 음악감상을 했습니다. 영화 보고 음악 듣느라 이번에 새로 산 버즈 2 프로는 거의 쓰지 못했어요. 비행기 소음을 줄여주는 노이즈캔슬링 기능이 있는 이어폰을 새로 장만했는데 말이죠~
갤럭시 버즈 2프로 SM-R510, SM-R510N 차이
점심은 비빔국수와 쇠고기 스튜, 간식은 샌드위치입니다. 샌드위치가 좀 짠듯한데 담백하고 깔끔해서 맛있었어요.
저녁은 야채죽입니다. 야채죽이 부드럽고 반찬으로 김자반도 함께 나왔어요.
맛있게 먹고 있다 보니 순조롭게 LA에 도착했습니다.
미국 LA 입국심사
11시간 만에 LA에 도착했습니다. LA 환승이 복잡하다고 해서 미리 공부를 많이 했어요.
LA도착해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한층 내려갑니다. U.S customs and Border Protection 쪽으로 걸어서 Non U. S Citizen 쪽으로 가라고 직원이 알려줍니다. 입국 수속을 위해 줄을 섭니다.
입국심사 시 입국신고서는 따로 없습니다. (이스타 비자로 대신한다고 승무원이 알려줬어요)
여권, 비자, 국내선표, 한국 돌아올 표를 보여줬습니다.
네 손가락 지장 찍고,
엄지손가락 찍고
카메라로 얼굴을 대조합니다.
왜 왔니? 얼마 나있을 거니? 직업은? 돈은 얼마 가져왔냐?
정도 물어봤고, 대답했습니다.
가장 걱정했던 입국심사가 빠르게 끝났습니다. 시간이 오히려 많이 남았어요. 비행기에서 일찍 내리기도 했지만, 앞에 비행기가 하나도 없어서 기다리지 않고 입국심사를 받았어요. 쉽고 여유로왔어요. 준비도 많이 했지만, 운이 좋았습니다. 짐 검사도 없고 엄청 다 빨리 됐어요.
미국 LA 수하물 찾고, 다시 맡기기
수하물 찾기
입국심사 후 Baggage claim으로 갑니다. 왼쪽, 오른쪽 다 갈 수 있어요.
에스컬레이트 타고 한층 내려오면 짐이 나오고 있습니다. 6번 홈이에요. 개가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마약 때문일까요?)
수하물 위탁하기 (Baggage drop off)
Hollywood 간판 쪽으로 걷습니다.
5분 정도 쭉 걸어가면 Connecting Flight, Through Passengers with checked Bags 가 보입니다. 간판 따라 이동합니다. 돌아서면 오르막길이 있고, 직원들과 컨베이너 벨트가 보여요. 캐리어택을 찍어주면서 몇 번 카운터라고 알려줍니다. (저는 2번으로 갔어요)
짐을 위탁하고 나오면 국내선을 타러 이동합니다. 델타항공은 터미널 3으로 가야 해요.
왼쪽으로 걸어갑니다.
LA 공항 국내선 이동, 보안검사
터미널 3으로 이동
수하물을 맡기고 밖으로 나와서 왼쪽으로 5~10분 정도 걷습니다. 각 종 버스들로 붐빕니다. 저는 델타항공을 타서 셔틀을 타지 않아도 됩니다. 델타항공은 국제선 터미널에서 제일 가까운 터미널 3에 있기 때문이에요.
델타항공 표지판이 보이면 1분 정도 더 걸어서 입구를 찾아 들어갑니다. 2층으로 이동합니다. 유인카운터로 갑니다. 직원이 게이트 번호 알려주면 3층으로 이동합니다. 게이트 131입니다.
3층에 도착하면 국내선 보안검사받는 줄이 보입니다. 사람들이 많아서 차례를 기다렸습니다. 엄청 큰 개 한 마리가 중앙에 대기하고 있고, 탑승객을 두 줄로 세워서 한 명씩 개 앞을 지나게 하는데 좀 무서웠어요.
다시 줄을 서서 보안검사를 기다립니다. 보안검사 시 신발도 벗어야 합니다.
보안검사가 끝나고 131 게이트를 찾아갑니다. 20분 정도 걸어서 돌고 돌아가다 보면 다시 국제선 게이트 쪽입니다. (국제선, 국내선이 내부적으로 연결되어 네요!)
국내선에서 체크인, 게이트번호 확인, 보안검사를 합니다.
탑승은 국제선 터미널에서 합니다.
국제선은 다른 비행팀이 없어서 입국심사가 30분 정도로 간단하고 빨랐는데, 국내선이 복잡하고 까다롭게 검사를 했습니다. LA 환승은 여유롭게 하라는 게 이 뜻이었구나 싶었어요.
그래도 빨리 수속을 끝내고 국내선 게이트 앞에서 4시간 넘게 기다렸습니다. 너무 시간을 여유롭게 끊었나 봐요. 당황했지만 이런 날도, 저런 날도 있는가 봅니다.
국내선 델타항공
델타항공 4시간 소요됐습니다. 기내 와이파이 무료제공이라 신기했어요.
한국어를 선택할 수 있어서 너무 신기하고 좋았습니다.
기내에서 캐리어를 몇 번에서 찾으라고 알려줍니다. 저는 1번이었어요.
국내선 타고 애틀랜타 공항 도착
4시간 만에 애틀랜타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통로 따라 쭉 걸어 나와서 baggage claim 쪽으로 갑니다.
계속 직진해서 5분~10분 걷다 보면 South Baggage reclaim입니다. 쭉 걸으면 짐 찾는 곳이 보입니다. 짐이 돌고 있어요.
여기까지 총 20분 정도 소요됐습니다.
공항에서 나오니 화려합니다. 차도 많고요.
픽업하러 와서 주차정산을 했어요.
콩코스 T로 도착해서 트레인 탑승 없이 바로 걸어 나왔습니다. 예정보다 순조롭고 빨랐어요. 공부한게 아깝긴하지만... 그래도 완전 성공적이에요.
국내선 타고 미국 애틀란타 공항 도착 : 트레인, 콩코스, 터미널, 짐 찾는 곳
미국 애틀란타 공항은 국제선으로 도착하냐, 국내선으로 도착하냐에 따라 난이도가 달라집니다. 이번엔 국내선을 탔지만, 그래도 어렵지 않았어요.
도어투도어로 27시간 30분 만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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