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공항 환승
인천 출발해서 LA 찍고, LA에서 애틀랜타로 갑니다.
LAX -> ATL
LA에서 환승시간은 넉넉히 5~6시간으로 잡았습니다. 입국심사가 늦어져도 중간에 문제가 생겨도 어떻게든 해결하고 비행기를 탈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이 있습니다.
LA 입국심사가 극악이라 걱정은 좀 돼지만... 무사히 LA에 들어가서 짐 찾고, 짐 맡기고 국내선 터미널로 이동해서 (델타 체크인하고, 보안검사 마치고) 일찌감치 게이트 앞에서 기다릴 생각입니다.
LA에서 국내선 타고 애틀랜타
애틀랜타로 향하는 국내선 비행기까지 탔다면 일이 다 마무리 됐다 싶어요. LA에서 애틀랜타까지 비행시간은 4시간 조금 넘게 걸립니다. 한숨 자다 보면 곧 도착할 거 같습니다. 따로 밥은 주지 않을 것 같고, 과자나 한 봉지 주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델타항공은 기내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하니 폰 하다 보면 시간 후루룩 지나갈 듯!
애틀랜타 공항을 거점으로 삼고, 대한항공과 연계되어 있는 델타항공이라서 인천>>LA>>애틀랜타 분리발권도 추가요금 없이 짐 연계가 잘 됩니다. 델타로 끊길 잘했다!!!
미국 비행기 수하물 연결 (국제선 ⇨ 국내선) : 대한항공, 델타항공 분리발권 시 수하물 요금
국내선으로 애틀란타 공항 도착
그러나 의외로 문제는 지금부터입니다. 애틀랜타 국내선 공항이 상당히 복잡해요. 애틀랜타는 델타항공의 본거지로 미국 전역으로 거의 안 가는 동네가 없습니다. 국내선이 아주 활발하죠!
저는 애틀랜타 국제선 공항만 이용해 봤는데, 국제선인가 싶게 한산하고 설렁설렁 이동했습니다.
국내선이 완전 바글바글 크고 넓어서 맡긴 캐리어를 찾으러 가는데도 따로 Train을 이용해야 합니다. 애틀랜타 공항에 도착해도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니 정신 바짝 차려야 합니다.
애틀랜타 공항 구조
애틀랜타 공항은 2개의 터미널과 7개의 탑승동(concourse)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터미널 : 국제선 터미널, 국내선 터미널
탑승동 : 탑승동 T, A, B, C, D, E, F
국제선과 국내선 터미널 위치가 다릅니다. 서쪽에 국내선 터미널, 동쪽에 국제선 터미널이 있습니다.
국내선 터미널 - T - A - B - C - D - E - F - 국제선 터미널
국내선 터미널은 탑승동 T에 국제선 터미널은 탑승동 F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국내선/국제선 터미널 간 이동에는 셔틀버스를 이용합니다.
애틀란타 공항 콩코스 이동 : 트레인
LA에서 델타항공을 타고 4시간을 날라서 애틀랜타에 도착합니다. 애틀랜타 공항에는
전용 터미널
= 탑승구
= 콩코스
T, A, B, C, D, E, F 7개의 콩코스가 있습니다.
국제선은 국제선 전용터미널 콩코스 F로 도착합니다. 국내선은 게이트 몇으로 나오는지에 따라 콩코스 위치가 달라지며, 몇으로 나오든 국내선은 콩코스 T ~ E 중 하나입니다.
국제선으로 애틀랜타 공항 도착 : 콩코스 F
국내선으로 애틀랜타 공항 도착 : 콩코스 T ~ E
터미널과 독립된 5개의 탑승동(콩코스 A ~ E)은 공항 지하의 트레인을 통해 이동할 수 있습니다.
플레인 트레인(The Plane Train)
애틀랜타 공항이 워낙 커서 짐을 찾는데도 트레인을 타고 이동합니다. 트레인을 타고 국내선 터미널과 연결된 Concourse T로 갑니다. 국내선을 타고 어느 콩코스로 나오든 Train을 타고 콩코스 T로 갈 수 있습니다.
초행인 사람은 헷갈리기 쉬우니 미리 공항지도 보고 가세요.
애틀랜타 공항 국내선 짐 찾는 곳
짐 찾는 곳은 양쪽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국내선 터미널 South는 델타항공이 독점 사용하고, North 터미널은 다른 항공사들이 나눠서 사용합니다.
애틀랜타는 델타항공의 본거지라서 국내선 남쪽 터미널을 독점사용합니다.
짐을 찾기 위해 South로 갑니다.
저는 델타항공을 타고 가므로 트레인을 타고 콩코스 T로 이동 >> 국내선 터미널 내 South 짐 찾는 곳으로 갑니다.
그 외 다른 항공사라면 가므로 트레인을 타고 콩코스 T로 이동 >> 국내선 터미널 내 North 짐 찾는 곳으로 갑니다.
짐 찾는 곳에는 외부 사람도 들어올 수 있습니다. 픽업 올 사람이 있다면 만남의 장소를 South 짐 찾는 곳으로 하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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