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순천 푸드앤아트 페스티벌
순천 그림책도서관에서 전시를 본 후 향한 곳은 '순천 푸드앤아트 페스티벌'입니다.
시기가 딱 맞아떨어져서 짧은 여행 기간에 순천 지역 축제에 갈 수 있었어요.
6시쯤 갔는데요, 이제 막 시작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입구에서 조금 걸어 들어가자 사람들이 몰려 있고, 긴 줄이 서있었어요.
이거 분명 좋은 거다 싶어 줄을 섰어요.
뭔가 알아봤더니 랜덤 뽑기 줄이었어요!!
제일 중요한 건.... 꽝이 없습니다!!
순천시에서 하는 거라 그런가 봐요.
참여한 모두 즐겁게 축제를 즐기라는 거겠죠?
이때 일행이 4명이었는데, 전부 다르게 당첨됐습니다.
작은 선물, 기쁜 마음으로 시작합니다!
(기획자가 뭘 좀 아는 듯)
순천 푸드앤아트 페스티벌 음식
6시쯤 순천 축제에 갔지만, 준비완료 상태였어요.
포장마차 형식의 간이음식점이 길 양 옆으로 줄지어 있었습니다.
당장 배가 안 고파서 음료를 마셨는데요, 바로 인도 음료 라씨입니다!
예쁘게 별도 그려주셨어요.
음료수를 국그릇에 담아줘서 빨대로도 안 올라오더라고요. 엄청 웃으면서 마셨어요.
해가 지니 더욱 복작복작해집니다. 벌써부터 줄을 서서 많이들 사 먹고 계시더라고요.
순천 푸드앤아트 페스티벌 쉬어가기
당장 배는 안 고프고, 구경을 하려니 비가 옵니다.
오늘 비 온다는 소식은 없었는데...
아쉽지만 조금 쉬어가자 싶어서 축제 현장이 보이는 위치에 있는 2층 카페에 갔어요.
한참 수다 떨며 쉬고 놀았는데, 비는 그치지 않고 오히려 더 많이 오고 하늘은 어두워졌습니다.
이러다 저녁을 못 먹겠다 싶어 부리나케 움직였어요.
순천 푸드앤아트 페스티벌 공연
저 멀리서 공연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비가 많이 와서 축제장소를 떠나 밥을 먹으러 가려했어요.
그런데 즐거운 노랫소리에 한 번은 가까이 가자 싶어 공연장 근처로 갔습니다.
어머어머 아이돌이 왔대요. 온앤오프라고.... 꽤 이름이 알려진 그룹이라는데, 저는 모릅니다. 요즘 아이돌 뉴진스, 아이브, 르세라핌 압니다....
서울에선 보기 힘든 아이돌을 지역축제에 가니 보기가 쉽네요.
순천 푸드앤아트 페스티벌은 규모도 있고, 알찬 축제였습니다. 온 동네 사람들이 다 나와 즐기는 모습에 지역에서 활성화된 축제라는 느낌을 물씬 받았어요. 개인적으로는 비가 와서 축제를 잘 즐기기 못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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