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퀴드씨엠키즈 구매완료!
아이 영양제로 뭘 먹이나 수소문하다 마이타민과 리퀴드씨엠키즈를 추천받고, 얼마 전 수원 약국에서 어린이 영양제로 유명한 바로 그 제품, 리퀴즈씨엠키즈를 구매했습니다.
리퀴즈씨엠 키즈는 네이처스팜 (Natures Pharm) 제품으로 약국에서만 판매하는 약국 전용 영양제입니다. (여기서 신뢰감 상승!) 요즘 소아과 아래 약국에서는 거의 다 보유하고 있는 듯해요.
영유아 100일 지난 아기부터 초등학생까지 다 먹을 수 있다고 하니, 꼬꼬맹이 영양제로 챙기기 좋겠어요.
리퀴드씨엠키즈 성분
리퀴드씨엠키즈는 고농축 미네랄 제제예요. 칼슘, 마그네슘, 아연 등이 들어있어요. 미네랄은 성장에 필수적인 성분이라서, 어른에게도 중요하지만 특히 아이들에게 필수적입니다. 어른인 저는 칼슘, 마그네슘을 챙겨 먹으면서 아이라고 등한시했네요...! 이런이런.
아이들은 약 잘 안 먹으니까~ 했는데(알약 먹으려면 좀 커야 하고..) 찾아보니 아이들 먹기 좋게 액상으로도 영양제가 많이 나와있더라고요?
잠 못 자는 아기영양제
리퀴드씨엠키즈는 잠을 깊게 못 자고, 자다가 잘 깨는 아이에게 좋다고 해요. 액상이라 흡수율도 좋다는 말에 귀 얇은 저는 또 팔랑팔랑팔랑 합니다. 미네랄 제제라니 미네랄이 부족한 아이가 먹으면 효과적이겠죠?
먹고 바로 효과 보면 좋겠어요. 그러나 바로 눈에 띄는 효과를 본다면 아이가 미네랄이 (정말로) 부족했다는 뜻이니 그건 그거대로 깰까롬할 거 같습니다. (밥 잘 먹는데 왜!)
영양제 먹고 효과 없으면 지금까지 음식으로 미네랄 섭취를 충분히 잘했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 효과가 있다면 필요한 미네랄을 섭취하는데 위안을 두려 합니다. 효과가 있든 없든 현명한 결론이지 않나요?
리퀴드 씨엠 키즈 구성, 가격
리퀴드씨엠키즈는 Liquid CM Kids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액상형 영양제입니다. 짜 먹는 영양제라서 아기도 먹기 수월해요 (아가들은 알약은 못 먹으니 가루약과 물약 밖에 선택지가 없죠...)
커다란 1박스에 60포가 들어있습니다. 5포씩 포장된 소박스 12개가 들어있어요. 약국에서 소박스로도 파니까 (아이가 혹시 안 먹을지도 모르니) 소박스로 구매 후 잘 먹는지 테스트해 보고 구매하길 추천합니다.
60포짜리 1박스 가격 : 8만 원이고
5개짜리 소박스 가격 : 7,000원입니다.
아이가 먹고 남은 걸 먹어보니 저는 맛있더라고요~ 사과맛인데, 안 먹는 아이도 있다고 해요.
하루 2포 먹을 때 기준으로, 한 달분 가격이
마이타민 1박스 (60포), 9만 원
리퀴드씨엠키즈 1박스 (60포), 8만 원
이니 네이처스팜 영양제가 좀 비싼 영양제다 싶긴 합니다~
리퀴드씨엠키즈 용법, 용량
마이타민과 리퀴드씨엠 키즈는 아이 나이에 따라 복용량이 달라요. 제가 약국에서 알아본 바론 아래와 같은데, 그래도 약국에 한 번 더 문의하고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몸에 좋다고 해도 용량에 맞춰 먹어야 약이지요!
약 패키지에는 1일 2회 1포씩 섭취하라고 적혀 있지만, 개월수에 따라 복용량이 다르니 약국에 꼭 문의하세요.
아이 상태나 영양제를 먹이는 목적에 따라 용량을 다르게 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조아제약 잘크톤도 유명하죠~~ 리퀴드씨엠 보러 갔다가 아는 약 나오니 괜히 반갑더라고요.
리퀴드씨엠은 개월수에 따라 (하루 2번 복용은 같고) 용량이 다릅니다.
나이 | 용량 | 용법 |
3개월 ~ 6개월 | 3ml 씩 | 1일 2회 |
6개월~12개월 | 6ml 씩 | |
12개월~24개월 | 1/2포 씩 | |
2살~10살 | 1포 씩 | |
10살~ | 2포 씩 |
리퀴드씨엠키즈 1포가 25ml입니다.
리퀴드씨엠키즈 복용 후기
맛있나 봐요! 잘 먹네!!
싶었습니다. 처음 먹을 때, 먹기 전부터 선물이라면서 박스 열어주고, 개봉할 때 두구두구두구 비지엠 깔아주고, '어머 상자도 너무 예쁘다. 작은 상자도 여러 개 있네 하면서 이거 맛있는 거야~'라고 한껏 애닳게 하고 줬는데, 기대를 배반치 않고 한 번에 쭉 짜 먹었어요.
그래서 잘 먹을 줄 알았죠.
잘 챙겨 먹고, 더 건강하게 생활하고, 밤에도 깊게 잘 자겠구나 싶었죠.
그러나 다음날부터 상황이 급변합니다. 분명 어제 맛있게 먹었는데, 맛을 보더니 표정이 확 변하더니 거부하기 시작합니다! 맛있는 사과맛인데 말이죠. (어른 입맛으로는 정말 사과맛입니다!!)
리퀴드씨엠키즈 어떤 맛? 사과맛!
얘가 안 먹고 남겨서 제가 좀 많이 먹었는데, 음... 왜 거부하는지 알 거 같아요. 사과맛이긴 한데, 약간 비릿한? 맛이 느껴집니다. 약 치고는 맛있는데, 빨리 짜 먹으면 모를 거 같은데... 그래도 한번 인식하니 느껴집니다. (!!)
먹이는 게 일이 될 줄이야. 소포장 있는 거 알면서 왜 바로 산거냐! 싶지만, 다들 잘 먹는다 하고 비싸고 좋은 영양제라 하니 챙겨주고 싶었어요....
그렇게 며칠 동안 계속 영양제를 잘 안 먹어서 걱정했는데(비싼 걸 내가 먹어야 하나?) 어느 날 또 숟가락에 짜서 주니까 먹는 거 있죠? (같은 맛인데 왜 그러는지 정말 모를 일이에요)
리퀴드씨엠키즈 맛있게 먹는 법
잘 안 먹으면 얼려서 아이스크림 같이 먹어도 된다고 합니다. 안 그래도 냉장고 안에 넣어놨는데 냉동실도 한 번 시도해 봐야겠어요. (여름엔 슬러시 같이 먹어도 맛있겠어요) 차갑게 해서 먹으면 더 맛있다고 하니 차갑게 해서 꾸준히 줘보렵니다. 제발 먹어줘... 나름 맛있지 않니? 이 맛에 적응해 줘...
그럼 지금까지 리퀴드시엠키드 복용 후기와 안 먹는 아기 먹이는 팁(이랄게 있나 싶지만)이었습니다.
맛있는 액상형 아기 영양제?
이랬다 저랬다 하는 입맛의 아기가 있으면 손이 바빠질 수밖에 없죠. 맛있어서 아기들이 잘 먹는다는 액상형 미네랄 제제를 찾아봤습니다. 뭐가 됐든 먹어야 효과를 볼 테니까요.
칼슘, 마그네슘이 들어간 맛있는 액상형 아기 미네랄입니다. 오렌지맛이래요~ 우유에 타서 먹어도 되고, 잘 받아먹는다니... 다음엔 이겁니다!! 그 사이 더 좋은 거 찾으면 그걸로 사는 거고요~ 정착할 때까지 이것저것 사보려고 합니다.
(그냥 리퀴드씨엠이나 잘 먹어줬음 좋겠다... 찾아보기 귀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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