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일상] 미국 키즈카페에 다녀왔어요.

미국 아기/어린이 갈 만한 곳

 
미국은 워낙 도서관, 과학관, 체육관 등이 잘 되어 있어서 사설 키즈카페를 잘 이용하는 것 같지 않아요. (아기가 아직 어려서 일수도 있지만...) 바깥 공원이나 놀이터가 워낙 많기도 하고요.
또 대도시가 아니면 사람이 많지 않아서 수요가 없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런 찰나 도서관도 문을 닫고, 날은 춥고, 얘는 에너지는 넘치니 한 번 가볼까 싶어 존재만 알고 있던 키즈카페에 가봤습니다.

 
 
 
 
 

미국 키즈카페 가격

 
입장료는 아기만 내고, 보호자 1명은 무료입니다. 성인이 1명 더 들어가면 추가 금액을 내야 해요. 아기 입장료는 성장할수록 비싸집니다.
 
알바가 일을 잘 못해서 들어가는데 한참이었어요. 입구에서 난리 났습니다. 자기 노는 곳은 아는가 봐요~

 

 
 
 
 

미국 키즈카페 크기

 
우리나라도 경기도 쪽에 대형 키즈카페가 많은 걸로 알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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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서울 내에 있는 키즈카페와 비교한다면, 여기 키즈카페는 상당히 큽니다. 유치원에 못 간 아기에겐 너무 넓습니다. 미끄럼틀도 너무 높고, 초등학생들이 신나게 뛰어놀 거 같아요.
 

 
아기들을 위한 디스코방입니다. 앞에 춤추는 영상을 틀어놓으면 아기들이 따라 춤을 추는데요, 진지합니다. 다들 얼마나 열심히 추는지 귀엽더라고요. 그리고 꽤 잘 춥니다ㅋㅋㅋㅋ
 

 
짐볼도 있고요, 뭐 별거별거 다 있습니다. 따라간 제가 덩달아 신이 났어요... 초등학생들은 좋아서 난리 날 거 같아요.

 

 
 
 
 
 

키즈카페 영유아용

 
아기가 아직 어려서 넓은 어린이용 놀이터에서는 잘 못 놀더라고요.

 
바로 옆에 좀 시시한... 더 어린아이를 위한 공간이 있는데, 이제야 수준이 맞는지 그곳에서 활개를 치며 놀았습니다.

 
미국 키즈카페 시설은 좋았습니다. 그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이 많고, 바깥 공원과 놀이터가 잘되어 있다 보니 키즈카페는 굳이 따로 찾진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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