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임대수익 종합소득세 신고
매년 5월이면 종합소득세 신고를 해야 합니다. 소득이 있다면 말 그대로 '소득에 대한 세금'을 납부해야 하는데요, 오피스텔 등 보유 부동산으로 얻은 임대수익(월세 수익)은 종합소득세 신고를 해야 할까요?
일반임대사업자는 여러 개인사업 중 하나의 형태로, 부동산 임대수익은 사업소득에 속합니다. 즉, 부동산 일반임대사업자의 임대소득은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입니다. 즉 월세 수익을 얻는 오피스텔 일반임대사업자는 매년 1월과 7월에는 부가세를 신고/납부해야 하고 5월에는 종합소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합니다.
오피스텔 일반임대사업자와 주택임대사업자
오피스텔이 업무용이나 주거용이냐 따라 일반임대사업자와 주택임대사업자로 나뉩니다. 오피스텔은 사용용도에 따라
[개인]에게 주거용 오피스텔을 임대하는 사업자 : 주택 임대사업자가 되고,
[사업자]에게 비주거용 업무용 오피스텔을 임대하는 사업자 : 일반 임대사업자 등록을 합니다.
오피스텔 일반임대사업자는 매년 5월 오피스텔 임대소득(월세 수익)에 대한 종합소득세 신고를 반드시 해야 합니다.
지금부터 부동산 임대수익을 종합소득세 신고 시 세금을 줄일 수 있는 방법 3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종합소득세 계산 시 알아야 할 기초 4 단어
과세표준, 산출세액, 납부세액, 최종세액은 종합소득세를 계산하기 위해 기본으로 알아야 하는 단어들이지만, 혹시나 헷갈리는 사람이 있을까 하여 복습 겸 올려봅니다.
종합소득세 계산방법 (과세표준, 산출세액, 결정세액, 기납부세액)
종합소득세 계산하기 종합소득세 계산을 위해서는 아래 네 가지 단어를 알아두어야 합니다. 과세표준, 산출세액, 결정세액(납부세액), 납부할 세액(최종세액) 1. 과세표준 = 종합소득금액(수입금
soorun.tistory.com
1. 과세표준 = 종합소득금액(= 수입금액 - 필요경비) – 소득공제
2. 산출세액 = 과세표준 x 세율
3. 결정세액 = 산출세액 - 세액공제, 감면금액
4. 최종세액 = 결정세액 - 기납부세액
부동산 임대수익 종합소득세 줄이는 방법 3가지
종합소득세 절세 팁 1) 경비 처리
종합소득세 계산 시, 부동산 임대수익을 총수입- 필요경비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총 사업소득 - 사업소득 필요경비 = 사업소득금액
필요경비는 소득의 종류에 따라 계산법이 다릅니다. 종합소득세 신고시 필요경비는 이전 글을 참고하길 바랍니다.
업무용 오피스텔을 임대하는 일반임대사업자는 종합소득세 신고 시 필요경비를 모두 비용처리 가능하므로 (총 사업수익에 해당하는) 임대수익의 종합소득세를 줄이고자 한다면, 1년 내 들어간 필요경비를 놓치지 말고 제출합시다. 필요 경비의 지출증빙자료를 잘 챙겨 비용처리하면 과세표준 금액을 낮춰 종합소득세를 줄일 수 있습니다.
종합소득세 절세 팁 2) 소득공제
종합소득세 계산 시 인적공제, 국민연금보험료 공제, 노란우산 공제 등을 활용하여 과세표준 금액을 낮춰 종합소득세를 줄입니다.
종합소득세 절세 팁 3) 세액공제
종합소득세 계산 시 자녀세액공제, 연금계좌세액공제, 표준세액공제, 기장세액공제 등으로 결정세액을 낮춰 종합소득세를 줄입니다.
*표준세액공제 : 본인이 가지는 소득의 종류가 무엇인지 알아야 공제를 받을지 여부와 공제 금액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근로소득이 없고 종합소득금액이 있는 경우, (부동산 임대수익만 있다면) 표준세액공제 7만 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종합소득세를 줄이기 위해 홈택스의 '종합소득세 신고도움서비스'를 이용하여 근로소득 외 다른 소득이 있는지 등을 알아보도록 합시다.
홈택스 - 조회/발급 - 종합소득세 신고도움서비스
오피스텔 임대수익으로 인한 종합소득세를 줄이는 방법은 3가지가 있습니다. 그러나 경비처리, 소득공제, 세액공제 중 소득공제와 세액공제는 이미 정해진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오피스텔 일반사업자가 종합소득세를 줄이고자 한다면 지출증빙자료를 잘 챙겨서 비용처리를 놓치지 않도록 신경을 써야 합니다.
오피스텔 필요 경비 비용 처리 (경비 처리) 가능한 경우
업무용 오피스텔을 임대하는 일반사업자는 종합소득세 신고를 해야 하며, 해당 부동산에 들어간 필요 경비는 모두 비용처리 가능합니다. 그렇다면 경비 처리 가능한 항목으로는 어떤 게 있을까요?
대출이자
(부동산 취득 시 금융기관으로부터 받은 대출이자)
재산세
(지방세, 종합부동산세 등 해당 부동산과 관련하여 납부한 세금)
세무 신고 비용
(해당 부동산을 위해 지출한 세무신고 비용)
부동산 중개수수료
(해당 부동산에 지출한 부동산 수수료)
관리비
(공실인 경우 건물관리비, 통신비 등)
인건비
(건물관리나 임대사업 운영을 위해 채용한 직원 인건비)
건물 감가상각비
(건물수선비, 유지보수비 등)
비용처리를 하면 과세표준 금액을 줄여 5월에 납부할 종합소득세를 낮출 수 있으므로 가능하면 잊지 말고 경비처리를 하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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