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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세브란스병원 구내식당 [연세암병원] 푸드코트 후기

수런수련 2023. 7. 19. 17:19

신촌 세브란스 병원 식사

 

신촌 세브란스병원은 신촌역에서 걸어서 10분이면 갑니다. 연세대학교 주변이라 밥집이 많지만, 병원이 신촌역에서 꽤 위쪽에 있어서 점심을 먹기 위해서는 아래쪽으로 내려와야 합니다.

 

 
 
세브란스 병원은 5대 대학병원 중 하나인만큼 사람이 많고, 대기시간이 깁니다. 예약시간 전 미리 도착해도 진료가 밀려서 더 대기하는 경우가 잦습니다. 피검사나 추가적인 검사를 해야 할 경우 병원에서 머무는 시간이 생각이상으로 길어집니다.

 


환자 대부분이 타지에서 찾아오는 만큼 의사를 보기도 전에 배 고파지기 십상입니다~~ 병원까지 오는 데 걸리는 시간이 있어서 그런지 저는 병원에 가면 그렇게 배가 고프더라고요~ 세브란스 병원에 갈 일이 생기면, 뭐 먹을지부터 고민합니다. 


이전에는 편안히 끼니를 때울 곳으로 연대 치과대학 근처에 있는 옥루몽을 추천했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신촌 세브란스 병원 방문 시 밥 먹을만한 곳을 찾아볼까요? 
 
 
 
 
 
 
 
 



신촌세브란스 연세암병원 식사

 
연세대학교 캠퍼스 정문 옆편에 보이는 건물이 세브란스 연세암병원입니다. 신촌역에서 위로 올라오다 보면 제일 먼저 보이는 병원 건물이 연세암병원이에요. 

 
세브란스 병원 푸드코트는 본관이 있어요. 그러나 연세암병원에도 푸드코트가 없진 않습니다.
 
지하 1층에 베트남쌀국수 포베이, 공차, 파스꾸찌가 있습니다. 파스꾸찌에서 빵을 먹기도 하고, 로봇김밥에서 김밥도 먹어봤습니다. 로봇김밥에는 혼밥 하는 사람도 많고, 가격이 비싸지만, 맛있어요. 떡볶이 같은 분식류도 팝니다. 같은 층에 CU편의점, 아이스크림 가게도 있어요.

 
연세암병원 지하 2층에는 본죽 외 일식, 한식, 양식을 파는 푸드코트가 있습니다.
3층에는 잠바주스가 있는데, 앉아서 먹을 자리는 없지만 여기도 항상 사람이 많습니다.
 

 
 
 
 
 
 
 
 



세브란스 본관 푸드코트

 



세브란스 본관은 연세암병원 바로 옆 건물입니다. 본관에 본격적인 푸드코드가 있어요. 진료를 보는 건물에 푸드코트가 있어서 위치상으로 가깝고, 오며 가며 눈에 잘 띕니다.

 


세브란스 본관 푸드코트는 유동인구가 많아 항상 붐비고, 가격대가 있다는 단점에도 불구하고 빠르고 간편하게 배를 채우고자 한다면 1순위로 고려할만한 선택지입니다. (병원 내 식당이 잘되는 이유 아닙니까~)
 

 

다만, 현재는 신촌세브란스 본관 식당은 전부 리뉴얼 진행 중이라 다른 식당을 가야 합니다. 벽보로 엄청 크게 붙여두고 찾아가라 친절히 안내해주고 있습니다. 봐도 헷갈리지만요.

 

 

그나저나 병원에 배 채울 곳이 이렇게 많은진 또 처음 알았네요. 

 






 
 
 
 
 
 
 
 
 

 암병원 푸드코트 지하 2층

 
언제나 쾌적함을 추구해 왔지만, 이번에는 사람이 많을 것을 감수하고 병원 내 푸드코트에 가기로 했습니다. 밥만 후다닥 먹고 일어난다 생각하니, 그냥 가까운 게 장땡이더라고요?  병원에서 가까우면서 간단히 밥 먹을 곳을 찾는 것도 귀찮아서, 이김에 [편안]을 포기하고 [편리]한 세브란스 병원에서 제일 가까운 식당인 푸드코트로 향했습니다!

 
가본 길을 가려니 길도 못 찾겠더라고요~ 괜히 헤매지 말고, 인포메이션의 도움을 받으시길... 
저는 찾다찾다 연세암병원 푸트코트 지하 2층을 찾아갔는데, 에스컬레이터는 없고 엘리베이터를 꼭 타야 합니다. 그런데 또 엘리베이터가 정말 정말 느려요...
 

 

연세암병원 지하 2층에 도착하면 메뉴가 쫘악~~ 키오스크는 없고, 줄 서서 시켜야 합니다. 대신 커피 앤 스낵 메뉴는 안으로 들어가면 바로 주문 가능합니다. 나중에 보니 피자도 맛있어 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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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브란스 푸드코트 후기

 
 
병원 내 식당은 가깝고 메뉴도 괜찮습니다. 그러나 사람이 많을 걸 예상했음에도, 평일 낮에도 붐벼서 앉을자리 찾기가 힘들었습니다. 장소가 장소인지라 힘없고, 아픈 사람이 많이 보이고요. 혼자 오거나 보호자 역할의 일행 1명과 온 사람이 많았습니다.
 

 
사람은 많고, 식탁 사이의 간격은 좁고, 시끄럽습니다. 병원 푸드코트는 쾌적하지 않아요! 대신 대다수 빠르게 밥만 먹고 나가서 회전율이 아주 빠릅니다. 별 다섯 개짜리 장점이죠!!
사람은 많고, 자리는 좁아서 음식을 시키고 나서 빈자리 찾아다니느라 바빴습니다만, 그래도 음식은 나왔는데 자리가 없어 헤매는 사람은 없는 걸 보니 그럭저럭 이 인원이 수용가능한 듯합니다. 저는 딱 점심시간인 12시쯤 갔어요.
 

 
 
돌솥은 실패하지 않아! 하는 마음으로 돌솥치즈 알밥을 시켰는데요. 역시나 실패하지 않았습니다. 치즈까지 추가한 스스로에게 칭찬을 보내며 남김없이 다 먹었어요. 쾌적하지 않다는 생각에 병원 푸드코트는 회피했었는데, 앉을자리 있고, 따뜻한 음식으로 배를 채우니 뭐 나쁠 게 없다 싶더라고요. 제 옆자리 사람이 두 번 바뀌는 동안 여유 부리며 천천히 다 먹고 나오느라 평소보다 한 시간은 더 늦게 움직인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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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방문한 세브란스 암센터 푸드코트는 이만하면 만족만족대만족입니다. 그러나 한번 가봤으니 다음 세브란스 방문 때는 리뉴얼이 끝난 본관 푸드코트에 가보고 싶네요! 어떤 음식점이 들어올지 두근두근두근.

 

 


그럼 다음엔 신촌 세브란스에서 혼밥 하기 좋은 본관 푸드코트 후기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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