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홈쇼핑] 카멜리아힐 방문후기, 입장권, 관람팁

제주도 카멜리아힐 동백수목원

 

카멜리아 힐은 3박 4일 가자제주닷컴 제주도 패키지여행 중, 제주도 2일 차의 마지막 일정이다. 가파도에서 1시간을 머무르고, 이른 점심을 먹고 석부작테마제주농원에 들렀다가 마지막 장소인 카멜리아 힐에 갔다.

 

 

 

 
서귀포시에 있는 카멜리아힐은 동백으로 유명한 수목원이다. 동백나무 6000여 그루가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다고 하는데, 동백꽃이 주로 2~3월에 펴서 그런지 4월에는 동백이 다 져서 보이지 않았다.

 

물론 그래도 잘 꾸며놓은 정원이었지만, (제주도에는 수목원이 정말 많은데) 동백시즌이 아닐 때는 다른 곳에 가면 좋겠다. 4월 카멜리아힐도 좋았지만, 3월의 카멜리아힐은 더 좋을 것 같다. 
 

 

 
카멜리아 힐에 가기 전 버스에서 미리 카멜리아힐이 어떻게 생겼는지 지도를 훑어봤지만, 길이 여기저기 나 있어서 어떤 식으로 관람해야 할지 좀 헷갈렸다. 

 

 

나처럼 패키지를 통해 카멜리아 힐을 방문한 단체 관람객의 경우, 입장권으로 위와 같은 카드를 준다. 카멜리아 힐 입장권이 예쁘다. 그러나 일회용이 아니라서 입구에서 반납해야 한다. 

 

아래 링크에서 카멜리아 힐 입장권을 미리 구매할 수 있다. 10% 이상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가능하니, 카멜리아 힐에 가고자 한다면 미리 끊어둘 것!
 

[서귀포] 제주 카멜리아힐 입장권

 

 

 

 

 

 

 

 

카멜리아 힐 관람팁

 

 

 

입구에 카멜리아힐 지도가 있는데, 지도를 잘 봐두는 게 좋다. 왜냐면 카멜리아힐 내부길이 일방향이라서 왔던 길을 되돌아갈 경우 밖으로 나갈 수가 없다. (!!) 입구와 출구가 나눠져 있어서 입구 쪽으로 가면 다시 출구 쪽으로 길을 틀어야 한다. (왜 입구와 출구를 나눠놨을까?) 또, 길이 중간에 막힌 부분이 많아서 길을 잘못 들면 왔던 길을 되돌아가야 한다. 

 

패키지 일정 상, 카멜리아힐에서는 머물 시간을 한 시간을 줬다. 꽃구경을 하고, 사진을 찍고, 기념품샵을 구경하는데 길까지 헤매면 좀 늦을 수가 있다. 생각보다 많이 걷게 되는 바람에 카멜리아힐에서 거의 마지막으로 버스를 탔다.

카멜리아힐은 규모가 큰 수목원은 아니라서 지도 없이 그냥 되는대로 걸어도 쉽게 구경할 수 있지만, 패키지여행 특성상 적절한 시간 안배를 위해서 지도를 확인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카멜리아 힐 대온실, 소온실

 

 

카멜리아힐에서 반드시 구경해야 곳이 있다면 바로 온실이다. 그냥 발길이 닿는 대로 걸어도 온실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소온실과 대온실이 있는데, 소온실에 들어가면 꽃향기가 훅 풍긴다. 온실을 많이 가봤지만, 입구에서부터 기분 좋은 꽃향기가 풍기는 온실은 처음이었다.

대온실은 카페공간인데, 시간적 여유가 허락된다면 꽃으로 둘러싸인 대온실에서 커피 한 잔 하면 좋을 것 같다. 그러나 대온실이 온실보다는 카페로 여겨져서 나는 소온실이 더 기억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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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온실 안에 있는 카페 말고도, 출구 근처에 카페와 기프트샵이 있다. 꽃과 나무들 사이에서 앉아서 쉬고 그늘 아래 천천히 여유를 부리며 걷는다면 한 시간은 짧고, 두 시간이면 충분할 것 같다. 패키지여행이 아닌 자유여행을 간다면 한 시간 반~ 두 시간이면 카멜리아힐을 즐기는데 적당해 보인다.
 
 
 
 
 
 
 
 
 
 
 

카멜리아힐 후기

 

 
날이 맑고 따뜻해서 기분도 좋고, 사진도 잘 나왔다. 다만 길을 막아둔 곳이 많아 갈 수 있는 곳이 정해져 있었다. 공사 중인 장소도 있어서 모래가 날리고, 미세먼지가 있는 날이라 아쉬운 부분도 있다. 또 이른 저녁을 먹기 위해 카멜리아힐에 한 시간밖에 머물지 않아서 급히 둘러봐야 했다. 

 
그러나 유채꽃밭도 있고, 그늘 진 숲길, 작은 호수, 정자, 그리고 전망대도 있으니 구석구석 카멜리아힐을 잘 관람하면 만족스러울 것이다. 전망대가 높진 않은데, 올라가서 내려다보는 광경이 퍽 시원했다.

 

[서귀포] 제주 카멜리아힐 입장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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