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2 터미널 출국
인천공항 터미널은 1 터미널과 2 터미널이 있습니다. 항공권을 발권하면 인천공항 어디서 출발하는지 확인할 수 있어요. (보통 어느 항공사냐에 따라 다릅니다. 대한항공은 2 터미널에서 출발합니다.)
탑승수속 절차는 터미널 1,2가 같아요. 그러나 정확한 위치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 글은 인천공항 2 터미널 출국과정에 대한 글입니다.
인천공항 국제선 탑승수속 위치
인천공항 2 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출국은 3층에서 합니다.
저는 공항철도를 타고 인천공항역에 도착했는데, 지하철역을 빠져나오면 인천공항 지하 1층으로 이어집니다. 올리브영이 있는 층이에요. 지하 1층 올리브영 근처에 엘리베이터가 있으니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으로 이동합니다. 캐리어가 무겁지 않다면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도 됩니다.
인천공항 국제선 항공사별 탑승수속
탑승수속을 위해 3층으로 도착했습니다. 인천공항이 너무 크고 복잡해서 어디로 가야 할지 막막합니다. 출국을 하려면 제일 먼저 체크인을 해야 하는데, 항공사별로 위치가 달라서 예약한 항공사를 확인 후 이동하는 게 좋습니다.
찾기 어렵다면, 근처 일하는 승무원 분께 여쭤보면 바로 알려주십니다.
저는 대한항공을 타서 A~E구역으로 갔습니다.
대한항공 일반석은 C,D입니다.
3층 출국장에 올라가서 조금 어물쩍하고 있으면 공항직원들이 A~G중 어디로 가야 할지 알려줍니다.
저는 D로 갔습니다. 여기서 해야할 일은 딱 두가지 입니다.
체크인과 짐부치기 입니다.
내가 타는 비행기의 항공사와 도착지에 따라 체크인/수화물 맡기는 장소가 달라집니다.
A, B, C, D, E는 엄청 크게 써져있으니 못 찾을 수가 없답니다~
인천공항 국제선 체크인 : 셀프 체크인
온라인 체크인
24시간 전에 온라인으로 체크인 할 수 있습니다. 미리 해두면 다음날 공항에서 할일이 줄어드니 미리 해두길 추천합니다. 좌석도 정할 수 있어요.
체크인 = 발권입니다.
저는 대한항공 어플로 모바일 체크인을 했는데, 큐알코드로 비행기 표를 발급받습니다. 종이 항공권이 필요없네요~
제가 받은 모바일 탑승권입니다. 이 큐알코드가 중요해요!
공항 키오스크 체크인
온라인 체크인이 어렵다면, 공항에 가서 키오스크로 체크인을 할 수도 있어요. 공항에 가면 승무원이 해주겠지... 더는 기대해선 안됩니다. 요즘은 체크인은 다 셀프입니다.
항공권 무인발권기가 엄청 많이 나란히 줄지어 있어서 예전처럼 길게 줄 설 필요가 없습니다. 처음하면 좀 버벅거릴 수 있지만, 스마트폰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어렵지 않게 체크인을 할 수 있습니다.(체크인이 어렵다면 주변에 도움을 청하세요!)
기본적으로 체크인은 무인으로! 셀프로 하게 됩니다.
체크인을 완료하면 온라인으로 모바일 항공권을 발급받거나, 공항에서 직접 체크인했다면 종이로 된 항공권을 받습니다. 항공권은 마지막에 비행기 탈 때까지 확인하니 잊어버리지 마세요.
인천공항 국제선 수화물 맡기기
셀프체크인을 완료 후 탑승권이 나오면 이제 수하물을 맡기러 갑니다! 캐리어 맡기고 가벼운 몸으로 빕행기 타러 가야죠.
짐 맡기는 장소는 체크인 카운터 바로 옆에 있습니다. 멀리 갈 필요없어요.
짐을 맡기려면 줄을 서야합니다. 수화물 부치는 줄이 참 길고 길었던 기억이 납니다. 체크인은 셀프 체크인으로 바뀐지는 좀 된 걸로 기억하는데, 짐 맡기는 건 직접 사람을 만나서 수화물을 부쳤습니다. 무게가 25kg 좀 오바해도 봐주고 그랬었죠... 맞아요. 그랬습니다. 그렇게 정말 얼마 전까지만 해도 승무원을 대면하여 수화물을 부쳤던 거 같던데,
다 자동으로 바뀌었습니다!!!!
진짜 너무 놀랐어요!! 승무원들 다 구조조정 들어갔나요? 짐 맡기는 것도 전부 다 기계로 되어 있습니다. 사람이 없어요. 물어보고 싶어도 물어보기가 힘들어요.
+)
셀프로 짐 맡긴 후기
여권과 탑승권을 준비한 후 셀프로 짐맡기기를 시도합니다. 수화물 부치는 절차가 익숙하지 않아서 좀 헤맸습니다. 캐리어에 택을 잘못 붙여서 인쇄를 두 번 했어요. 캐리어에 택 붙이는것도 처음 하려니 어렵습니다.
안내 영상이 잘 되어있지만 안 보고 대충 마구잡이로 하려고 하면 중간에 잘못될 확률이 큽니다. 주변에 도우미들이 있긴 한데 어쨌든 기본적으로 본인이 누르고, 다 해야합니다. 불안불안 합니다~~
1인당 수화물 한도는 25kg짜리로 2개입니다. 예전에 사람이 했을 땐 무게가 좀 오버해도 봐줬던 거 같은데, 25kg 넘어가면 얄짤없이 다음 단계로 넘어가지 않습니다. 기계가 다음 단계로 안 넘어가니 어떻게 해요... 주섬주섬 물건 몇 개 빼서 25.3kg, 25.6kg로 맞춰서 캐리어 두 개를 부쳤습니다.
다음부터는 수화물에 짐을 조금만 넣던가, 여행용 파우치에 정리해서 한번에 빼기 쉽게 해야겠어요. 주섬주섬 뺀 물건 기내에 가지고 타느라 용썼네요.
캐리어도 넣으라는 장소에 잘 넣어야지 더 깊게 밀어넣었다가 처음부터 절차를 처음부터 다시 했어요. 빠르게 대충하지 말고, 안내 영상 보고 천천히 따라하세요!
환승 시 수하물 연결을 위해서는 유인 카운터에 가야 합니다. 보통 키오스크로 가라고 안내해주지만 아직 일부 유인카운터가 남아있으니, 꼭 유인카운터를 이용하세요!
미국 비행기 수하물 연결 (국제선 ⇨ 국내선) : 분리발권 연계해서 수하물 요금면제
체크인과 짐맡기기가 끝났습니다.
공항 밖에서 할 일이 끝났어요. 이제 환송객들과 헤어져야 할 시간입니다.
공항 밖 : 체크인, 수화물 부치기
공항 내부 : 보안검사, 출국심사
인천공항 국제선 출국장 이동
체크인과 짐을 부치는 탑승수속이 끝났다면 출국장으로 들어갑니다.
A, B, C, D, E 체크인 카운터 반대방향에 1, 2, 3, 4 숫자가 있습니다. 숫자 어디든 상관없어요. 어차피 안에서 다 이어집니다. 줄이 짧거나 가까운 곳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항공권과 신분증 다시 한 번 확인합니다.
가족, 친지들에게 안녕을 고합니다.
인천공항 국제선 출국 전 보안검사
비행기를 타기 전 보안검사를 합니다. 기내에 가지고 가면 안되는 위험물이 있는지 검사를 합니다. 예를 들어 가위, 칼 등이 있겠네요. 겉옷을 벗고 가방검사를 합니다. 이때 아이패드나 노트북이 있다면 따로 꺼내놔야 합니다. 액체류 반입이 안되니 물은 버리셔야 합니다.
보안검사 자체는 오래 걸리지 않아요. 그러나 사람이 몰려있다면, 기다리는 데만 20분 넘게 걸릴 수 있습니다. 저는 밖에서 오래 있느라 좀 초조했네요!! 사람이 많으면 보안검사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으니, 좀 여유있게 공항에 오시길 바랍니다. 공항이 붐빌 것이 예상된다면 더더욱이요.
인천공항 국제선 출입국심사
보안검사가 끝나면 출입국심사를 합니다. 자국민인 우리는 인천공항 출국 시 자동출국심사를 하는데요, 여권과 손가락만 준비하면 됩니다.
카메라에 얼굴을 보여주고, 여권을 스캔하고, 지문을 찍습니다. 출입국심사는 간단합니다. 보안검사보다 줄이 훨씬 빨리 줄어요.
인천공항 국제선 탑승구 찾기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이제 할 일은 비행기 타는 것 뿐이에요! 마음이 편안합니다.
티켓에 나와있는 탑승구를 찾아갑니다. 비행기 출발시간보다 1시간 정도 빨리 게이트가 열리기 때문에 넉넉하게 도착하는게 좋아요. 인천공항은 넓어서 게이트까지 찾아가는데 시간이 또 걸릴 수 있습니다.
공항 탑승수속 1. 체크인
공항 탑승수속 2. 수화물 부치기
공항 내부 : 보안검사, 출국심사, 게이트 찾아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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